검객

좋은 칼은 죽은 자의 영혼이 빙의해있다고 믿는데, 그렇다면 그 칼이 가장 명예있는 검술의 대가를 강화시킬 수 있다면 어떨까?

그러한 망상에 사로잡힌 대마왕의 유일한 딸, 수인은 무술 대회에서 패배한 후 아버지에게 사형 선고를 받는다. 그러나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인은 최고의 검술가인 견필에게 그녀가 베려는 칼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한다.

견필은 후배들과 영웅들이 자신을 따라하는 명검 견재를 직조하면서, 수인과 함께 자신의 정점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사악한 대거와 맞서 싸운다. 하지만 일단 시작한 것은 멈출 수 없고, 이 길의 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1. 절벽 위에서

햇살이 눈에 차오르던 그 날, 수인은 있다 없다 하며 경호로를 던져댄다. 그 앞에 서 있는 상대는 대마왕의 군사였지만, 수인은 이제는 누구의 왕국에든 속하지 않는 절대적인 자유를 느꼈다.

“너는 죽으면 안 된다. 대마왕의 딸이니까.”

“내가 언제 죽는다고, 당연하잖아!”

수인은 코 끝이 발그레 해지는 상대를 쳐다보았다. 달림에 휘말리던 허리띠가 고정된 향을 풍기고, 토벌로 떠오르는 머리카락이 둥둥 떨리며 내 발 바닥을 춥게 만든다.

그냥 도망치라고, 그냥 처형 교활을 맏겨시라고, 그냥 그녀의 목숨을 포기하라고 하면 안 되는 걸까.

“나는 나를 쳐다본다.”

검객의 자세로 선 처음, 수인은 상대를 쳐다본다. 모든 것에 시선을 집중한 순간, 몸은 기계처럼 정확한 움직임을 만들어내고, 정신은 하나로 된다. 그녀가 한 발 내딛자, 상대 역시 대립 자세를 취했다.

수인은 만루던을 하듯 천천히 손목을 돌려 춤추듯 다리를 움직이며 상대의 팔꿈치와 손목을 찔렀다.

그것은 무서운 정보였다. 완벽하게 손목을 끊어버리는 그녀의 기술이다.

2. 명검

대마왕 군단에서 벗어난 수인은 더 이상 하룻동안도 머물 수 없었다. 사람들은 그를 피해 다니며, 그는 이제 다시 돌아가지 않을 사람들의 박해로부터 자유를 찾을 방법을 찾아 나섰다.

어느 날, 그는 경계로 들려오는 죽음의 소리에 이끌려 언덕 위로 달려올랐다. 그곳에서는 옛 친구인 안심과 유채꽃이 소위 대오류를 벌이고 있었다.

그들은 일생을 바친 당신의 명예에 온 세상이 참견하는 것을 못 견디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초석으로 후손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수인은 이 말에 동의하며, 영화 같은 각본대로 무술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심한다.

견필은 후배들과 영웅들이 자신을 따라하는 명검 견재를 직조하면서, 수인과 함께 자신의 정점을 만들어 나간다.

그녀들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칠 것이며, 그 기술을 혼돈시킬 무언가를 임시적으로 비추어놓거나, 창조적으로 개조된 것을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다.

3. 사악한 대거

미래를 알고 있다는 것이 무기가 되야 한다.

상대의 기세가 바뀌었을 때 완벽한 방어전을 세우는데, 수인은 그녀의 새로운 실력이 필요했다. 이제는 그녀의 검을 벌이는 바람새는 놀랄만한 유연성을 가지며, 그녀 자신도 꼰달 대비를 위해 모든 부분에서 잘 담궈야만 했다.

반드시 남은 것은 없어야 했다. 도착하는 대들고기의 크기와 수의 변화에 따라 수인은 마치 물결처럼 자신을 휘두르며, 온 마음으로 대처하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전투를 벌이는 상황에서 허리띠를 조이고 샤토 세리를 움직이는 등 자신의 단단한 기술력이 드러났다.

넓고 밝은 문을 열어놔야 하며, 매서운 학살의 상황에서도 수인은 상대의 맹공을 막는 균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

그렇게 해서야, 수인은 견미션을 토앵했다.

그녀의 생각보다 너무나 빠르게 역술이 일어나자, 수인은 즉시 후퇴하며 구한 자를 그림자만 남겨놓고 달아나는데, 그 조각난 칼날을 중앙으로 붙인 이상 장비보다는 더 안전하겠다고 생각했다.

4. 정점에 다다르다

목표는 필수이다.

수인은 혼잣말처럼 자신에게 말했다. 이제는 전성기를 맞은 명검 견재와 함께, 그녀의 검술을 더욱 완성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리고 그녀는 이제는 대마왕의 거처에서, 다른 사람의 봉건부터 여분의 검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이 결의를 내렸던 것처럼 올챙이 자라면 구걸을 하더라도 이곳에 머물러 수없이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이제 그녀는 자신만의 검으로 정점에 다다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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