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신(黑神)

마산(马山) 중 학승(弟子)으로 시작한 척수(拓跋)는 무술가의 귀인들이 담긴 깊은 산골 마을에서 자랐습니다. 그런데, 막내 아들이라서인지 어린 시절부터 조금씩 발버둥을 치면서도 미묘하게 다른 아이들과 달랐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척수의 몸에서 이상한 능력이 발현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척수는 그가 엄지공과 비오네이로(比干涅)를 지닌 입문자였을 때 느꼈던 숙명감을 되려 더욱 커지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척수가 느꼈던 숙명감은 불안하고 두려움이었으나, 이제는 약간의 경외감과 함께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도 섞어진 느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마을에서 유일하게 웬일 후(问意蓁)라는 마녀의 울림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녀는 척수를 그의 엄지공이라는 것을 알린 뒤, 그를 해방시키고 새로운 비로소로 가르쳤습니다.

하지만 그의 입문세대 마들렌(马德蓝)의 아버지인 마시안(马先生)은 비로소가 가지는 위험성을 눈치채고 척수를 비롯한 다른 입문자들을 살해하려 합니다. 이제 척수는 마녀와 함께하며 마시안을 막는 것을 위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야만 합니다. 마시안이 고정관념에 빠진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척수는 비로소를 사용하여 상대를 이승으로 보냅니다. 처음엔 염산체(阳散体)를 사용하듯이 오감을 좌우하는 스킬을 사용했을 뿐이지만, 이를 사용하는 건 자신이 목숨을 걸 고 싸울 시절에만 해야 할 일이라는 느낌을 점점 잊지 않기 위해 마녀와 함께 연습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의 실력이 점점 날씨에 비해 커져간 도중에 척수는 자신의 능력을 찾아준 마녀가 살해당하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척수는 실력을 더욱 말끔하게 닦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지며, 자신이 웬일 후를 승리로 이끌어 내야 한다는 집념으로 비로소 연습에 열중합니다. 그리고 마시안과 마들렌의 도움을 받아 살아남은 척수는 마지막 결전에서 새로운 의식을 일으키는 세번째 계보를 만들어낸 뒤, 결국 그것을 활용해서 마지막 싸움에서 이들을 제압하는 것을 성공합니다.

하지만 척수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척수는 자신의 척도를 넘어서거나 자극제(促精剂)를 사용할 우려를 보이면서, 결국 최강의 협객으로 등극해버립니다. 또한 그는 함께 지나온 형제들과의 전과 이제 앞으로의 협상과 새로운 사연들을 다룰 새로운 이야기를 열어나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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