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틱한 연출과 낭만적인 인물들로 유명한 BL 작가 조은영은 새로운 소설 ‘그가 만든 세상’을 발표한다. 이번 작품은 어두운 과거를 갖고 있는 남자와 누구도 모르는 뒷 이야기를 갖고 있는 남자 간의 로맨스를 그려낸다.
이야기는 재능 있는 작가 류준이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면서 시작된다. 류준은 어느 날 공원에서 끊임없이 손에 무언가를 쓰는 조민우를 발견한다. 조민우는 사람들이 자신의 존재를 무시하고 무시하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그들이 자신에게 주는 편견을 바꾸기 위해 매일 소설을 써내려가고 있다.
류준은 조민우의 특별한 재능과 알 수 없는 이유로 조민우가 써 내려가는 소설의 주인공이 된다. 하지만 이 작품이 나온 이상, 류준은 조민우가 만든 소설 세계 안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거기에서 류준은 자신의 과거를 직면하고, 조민우와 함께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조민우는 류준을 만나게 되면서 자신이 쓰려고 한 소설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것을 깨닫고 충격을 받게 된다. 하지만 이후 류준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과거와 류준의 과거가 연결되어 이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자신이 만들어낸 이 소설 세계에서 류준과의 로맨스를 추구하면서, 조민우는 어떻게든 자신의 인생을 바꾸려고 노력하게 된다.
이 소설에서는 조민우나 류준의 과거 이야기가 깊이 녹아들어 있으며, 그들이 겪게 될 수많은 장애물을 통해 이야기는 계속해서 전개된다. 그 결과, 작품은 매우 강렬하고 감동적인 한편의 대화와 낭만적인 인물들의 이야기로 완성된다.
‘그가 만든 세상’은 류준과 조민우의 로맨스 이야기를 전문적인 느낌으로 전달하면서도 그들의 이야기는 아주 실제적이며, 독자는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번번이 감동하고 희열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