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물음표

미리엘은 언제나 현실에서 벗어나는 로맨스 소설을 쓰는데, 그것은 그녀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런데 최근에 그녀는 개인적인 이유로 이야기를 쓰지 않게 되었다. 그 생각이 그녀에게 미치는 영향들은 너무나도 컸고, 그녀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면 안 될 것 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미리엘은 조용한 도시에서 새 팬텀 프로젝트를 위해 찾아온 작가단체의 회의에 참여하게 된다. 그곳에서 그녀는 아주 특별한 여인을 만났다. 미리엘은 이 여인의 아름다움에 사로잡혔고, 이제는 그녀를 만날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그녀는 그녀의 이야기를 찾다면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그러나 그녀의 이야기를 찾아도 그녀는 이번 한번 이야기를 넘어서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그녀는 그녀의 이야기를 찾기 위해 노력하면서, 이번 일은 그녀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알게 되었다.

이제 그녀는 미리엘의 소설 속 주인공처럼 예상되는 시나리오를 뒤엎을 것이다. 이제 그녀가 열어놓은 문 앞에 서서, 그녀는 그녀의 미로에 진입할 준비가 되었다.는 그녀의 이야기에서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낼 것이다.

미리엘은 그녀의 이야기가 완성되는 것을 보고 슬퍼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녀의 이야기가 끝나고, 그녀는 남았을 미리엘을 위해 새로운 이야기를 쓰는데, 그 이야기 속에는 그녀의 미로가 아니라 그녀의 일상적인 삶을 보여줄 것이다. 이번 이야기에서 그녀는 미리엘에게 희망, 사랑 그리고 웃음을 선물하지 않을 것이며, 그녀의 주인공 역할은 천천히 사라질 것이다.

이제 미리엘은 새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해 작가단체 회의를 떠났다. 그리고, 그녀의 내면에 존재하던 그녀의 충만한 감정을 담은 새로운 이야기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리엘은 이젠 그녀의 이야기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야 할 것이고, 그곳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찾아낼 것이다.

이것은 이번 일을 통해 미리엘이 배운 것이다. 그녀의 이야기가 만들어지기 전에, 그녀 자신을 찾아나가면서, 미리엘이 그녀의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제 그녀는 이야기를 씀으로써, 가장 중요한 것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는 하나의 이야기가 끝나고 다른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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