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자 수사관인 존슨은 새로운 사례를 맡게 되었다. 이번 사례는 바로 최근 발생한 실종사건이었다. 대상은 마을의 젊은 여성인 케이트였다. 그녀는 이전에 사라질만한 이유가 없었고, 친구들과도 연락을 해 보았지만 아무런 징후도 찾을 수 없었다.
존슨은 정확한 위치와 시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처음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케이트의 가족과 친구들을 면밀히 조사하며, 증거를 수집하고 가능성 있는 용의자들을 추리해 나갔다.
하지만, 수사는 전혀 진전되지 않았다. 그때, 존슨은 케이트의 친구 중 한 명이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자백하였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친구는 사실 그녀와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다. 존슨은 이 친구를 조심스럽게 추궁하여, 이유를 밝혀냈고 그녀는 결국 범인이라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케이트와 사이가 좋지 않아지면서, 케이트를 죽이기도 하고 마을 주민들을 협박해 돈을 갈취하는 일에도 관여했다. 한 가지 놀라운 것은, 그녀가 케이트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것은 의도치 않았다는 것이었다. 존슨은 이 친구를 체포하고 밀실 취급을 받게 한 후, 걸핏하면 찾던 지하실에서 케이트의 시신을 찾았다.
이후, 수사는 빠르게 전개되었고 범인은 심판을 받았다. 그리고 존슨은 이전과 같은 미스터리한 사건에 대해 생각해보며, 다음 작품을 기획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