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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년은 나무 그늘에서 몸을 쭉 뻗치며 청량한 바람을 맞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는 남자와 여자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가였다. 그러나 그의 작품에는 언제나 공통점이 있었다. 모두 다 쓰러지는 사랑의 이야기였다.
그 소년은 이제 적어도 이런 이야기를 제외하고 욕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찾기 위해 떠났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첫사랑을 찾게 되는데…
첫사랑인 것은 분명했지만, 그의 첫사랑은 남자였다. 이 모든 것은 정말 확실했다. 그러면서도 그의 마음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불확실한 것 같은 것, 어떤 것이 시작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 그것이 그가 처음 경험한 것이다.
하지만, 그의 첫사랑의 남자는 사라져버렸고, 그는 여자와 결혼했다. 그렇게 남자와 여자, 그의 첫사랑과 혼인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 혼인 이야기는 복잡하다. 그 동안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났다. 그리고, 그와 그의 아내 사이의 갈등도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상적인 결혼 생활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그러나 그의 아내와 함께 헤쳐나가고자 하는 그 의지는 처음보다 강해졌다. 그들은 서로의 갈등과 문제를 이기고, 서로가 주는 가치를 이해하게 되었다.
여기까지가 그들의 삶의 이야기의 일부이다. 그리고 인생이 그렇게 흘러가듯, 또 하나의 문제가 발생했다. 그러나 이번 문제에는 그의 첫사랑이 관련되어 있었다.
그의 아내와 남자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는 알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알고 싶었다. 그래서 그는 남자를 따라가보았다. 남자를 찾아 알아보니, 그는 그의 첫사랑이었다. 하지만 그는 이제 결혼을 하기도 했다.
결국, 그들은 각자의 인생으로 되돌아가야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창작자로서 더 나은 이야기들을 써내리게 되었다. 이외의 모든 것들은 그가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경험하며 쓴 이야기이다.
이것이 그의 인생의 이야기이며, 이것이 그가 이제 끝나지 않은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리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의 이야기는 아직 이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