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첫 사랑

예쁜 얼굴에 따뜻한 성격, 무엇하나 부족함이 없는 동화속 왕자님 같은 여대생 이소연. 그녀는 소설 속 주인공 처럼 매 순간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지만, 그녀 자신은 바쁜 일상에 힘들어하며 힘든 일이 있다면 단호하게 울어버리는 감성적인 아티스트였다. 어느 날, 대학교 동아리 활동 중 보컬을 맡는 타이밍 장망은 이소연의 감성에 살며시 다가왔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이소연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지 못한다.

이소연과 장망은 동아리 내에서 친구처럼 지내던 중, 한 날 장망의 친구인 노공 이키온과 이소연이 만난 순간, 그녀는 자신의 감성상을 깨닫고 마치 자신이 소설 속 주인공이 되어버린 듯한 기분이 들었다. 자신이 고정관념을 깨부술 수 없는 것에 좌절하던 이소연은 그날 이후 장망에게서 멀어져가게 되고, 자기 자신에 대해 더욱 깊이 고민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이소연은 장망과 미성년자인 이키온과의 불법적 낙타레스트 사실을 우연히 발견한다. 이소연은 자신이 이키온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매우 혼란스러워하면서도 그의 고민을 들어주고,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이키온과의 앞날을 예측해보기도 한다. 결국, 이소연은 장망과 이키온을 위험의 경계에서 있게 하면서도, 그녀 자신의 감정을 허무하게 밀어내며 자신의 안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사람이 된다.

이소연과 이키온, 장망은 이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불법적으로 만난 삼백 육십 다섯 일의 기록들, 그리고 그 기록들이 내비치는 인생의 전환점. 이들은 각자의 생각, 각자의 방법으로 그곳에서, 새로운 목표를 위해, 그리고 큰 보상을 위해서도 싸워야 할 일들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사랑은 이들에게 첫 번째 보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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