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이야기의 주인공은 이름이 ‘김하린’인 남성입니다. 하린은 성매매를 담당하는 강력반의 수사관입니다. 그는 자신의 일을 매우 성실히 수행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이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할 만큼 매우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수사 중에 깊은 대화를 나누는 동료에게 몸서리 치게 하는 추위에서 구조해 준 아름다운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 남자의 이름은 ‘박서우’이며, 자신을 소개할 때부터 하린은 그를 바로 캐치합니다.
서우는 이런저런 일로 여행하는 도중, 하린과 함께한 카페에서 마주칩니다. 그와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끝없는 이야기가 된 이들은 결국 서로에게 물들어 가기 시작합니다.
서로에게 점점 더 이끌리게 되는 이들은 서로를 위해서 여행을 함께 하게 됩니다. 도시, 국가, 미지의 섬까지 이 모험을 나가면서, 하린과 서우는 서로를 더욱 더 알아가며,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러나 하린은 자신이 모르는 것들을 서우에게 숨기게 된다. 그 결과, 서우와 하린 모두에게엔 방울방울 떨어지는 그때까지 이어질 것 같은 상처가 생기게 됩니다.
오죽하면 이후에, 하린은 서우를 추적하기 시작하고 이 일로 개인적, 방관적인 적인 모든 네트워크에서 서우의 흔적을 찾아나섭니다. 그 후, 하린은 결국 서우를 확보하고, 이제까지 자신의 마음 속에 숨겨 놓았던 모든 것을 말합니다.
서우의 숨은 과거와 그림자, 하린이 잊지 못한 희생자의 그림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부를 이해하며, 이제 그들은 서로에게 다가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