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스캔들

이름이 익명인 로맨스 작가인 바로 최수빈은 정식 출간집인 ‘러브 스토리’로 세상을 울리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떠오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최수빈의 캐릭터인 여주인공 ‘슬기’와 똑 닮은 여배우 ‘조이’가 드디어 스크린 데뷔를 앞둔다는 기쁨을 나누었다.

하지만,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서 최수빈의 작품에 대한 모방이라는 비난도 나오더니, 결국 트위터로 투표를 한 끝에 ‘조이’의 스크린 데뷔는 무산되고 말았다.

여전히 스크린에서 대중들의 호응을 얻어 가는 최수빈은, 이번 작품에서는 자신의 삶을 소재로 한 로맨스 작품을 쓰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거기에는 조금은 위험한 출처가 있었다.

즉, 10년 전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 일으킨 과거의 로맨스 스캔들… 이번 작품에서 다루어지는 인물, 유성우는 그때 문을 닫은 멋진 록카펠라방 시적밴드 ‘레드벨벳’의 리더로, 크고 날카로운 이목구비 조합과 다크-컨셉 헤어스타일로 차갑게 비춰지는 모습을 하고 있다.

스캔들 방재 작전의 일환으로 최수빈은 유성우를 만나기 위해 ‘레드벨벳’의 마지막 공연을 찾아가기로 했다. 이쯤 되면 이 설화의 낭만과 희생, 그리고 마련된 행운과 비극에 대한 모든 것이 조명되어 갈 것이다.

지금 나는, 최수빈의 다음 작품이 어떤 이야기일지, 그녀가 무슨 결말로 이전 작품의 인기와 성공을 넘길 수 있는지, 그녀의 로맨스에 위기는 어디에서부터, 그리고 어떤 기척에서부터 시작하게 될 것인지, 그 기대와 두려움이 섞인 마음으로 기다리게 되었다.

우선, 그녀는 그때의 추억이 자신에게 남긴 단서를 찾아, 다시 돌아간다. 나는 유성우 역할로 뛰어난 듯한 배우가 올 자리를 기다리는 이 작품에서 삶과 사랑, 그리고 여론과 신뢰의 필요성과 비록 위험한 선택의 벽 앞에서도 용기와 삶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리기를 상상해 보았다.

이 작품이 전 세계 수백 내의 독자와 팬을 웃게 할 수 있는 이유가 될 수 있기를, 소설의 모든 인물들의 스토리와 로맨틱한 감동이 전 세계의 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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