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그대로 누워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의 시선은 어딘가를 가리키고 있었다. 그가 죽은 것을 조사하기 위해 현장에 모인 수사관들은 그의 주변을 둘러보았다. 하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그 때문에 그의 사망원인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었다.
미션 임파서블과 같은 작전을 수행하는 수사관 그룹은 수많은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한다. 증거를 찾기 위해 현장을 계속해서 조사하고, 용의자들을 심문하는 등의 작업을 하면서 그들은 그의 죽음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그러나 수사관들이 진행한 모든 조사에서도,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사관들은 그의 죽음을 범죄행위로 판단하고 수색을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수사관들은 조금씩 적어도 증거를 가지게 되었다.
반면, 의문을 갖는 것은 단 한 사람뿐이었다. 그는 수사관들이 추구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의 추론이 맞다면, 모든 추리가 바로잡혀질 것이다. 하지만 그런 추론을 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던 중 수사관들은 증거를 발견하게 된다. 위조된 증거. 그들은 단서들을 겨우 엮어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증거를 검토하고 실험한 후, 그들은 이 모든 증거는 위조되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 사실은 이미 인기 많은 신문과 언론방송소들에게 전파된 이후였다. 그 뒤에는 모든 것이 망가졌다. 여러 사람들은 수사관들을 비난하고, 그들은 더 이상 책임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사건에 개입됐던 수사관들은 처음부터 이 사건에 휘말려있던 비밀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감춘 비밀을 드러 내지 않으면, 정치권과 경찰 서비스에서 강력한 대가를 치룰 것을 알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혼란스러워 하면서, 다른 수사관의 이야기를 듣기만 했다.
하지만 그때,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그들이 숨긴 비밀이 사건의 전체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한 것이었다. 그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숨기고 싶어했지만, 이러한 식으로 협박을 하면서는 영원히 그것들을 숨길 수 없다.
비밀을 쫓아 오늘 당일 조사를 한 원유사는 그곳에 보관해두었던 진짜 증거를 찾았다. 이것이 자신들이 그 악당을 찾는데 필요한 원천 재료였다.
하지만, 이것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는 않았다. 수사관들은 여전히 답답하게 위장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그런데 어느 날, 다른 밀고사에 엮인 살인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새로운 대립 관계들이 형성되고, 이제는 수사관들 역시 다시한번 그들이 걷고 있는 길이 옳은 것인지 다시 한번 감상하게 되었다.
[2화]
한때 세상에서 제일 유명한 호텔의 손님으로 명성을 떨쳐온 존 맥길리스는 오랫동안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갔다.
그러나 그의 죽음 이후, 그의 유산을 상속한 손자가 다시 한번 호텔을 차리자 그의 이름은 다시 한번 떠오르게 되었다. 하지만 그 손자는 존 맥길리스를 수상쩍게 살해한 범인으로 지목되었다.
법정에서 존의 친구인 미스터 할리는 그를 지키기 위해 증언하게 된다. 그러나 그의 입김은 소용없이 손자는 유죄로 선고를 받게 된다.
하지만 미스터 할리는 그의 친구를 지키기 위해 법정에서 결심을 내린다. 그는 존 맥길리스를 죽인 범인을 찾아내기 위해 국제 마피아와 함께 전 세계를 떠돌아다니게 된다.
미스터 할리와 마피아들의 모험은 방랑하는 여행 넘버원처럼 시작되었다. 사람들은 그들을 쫓아 다니며 그들이 찾는 대상은 누구일까 싶은 궁금증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어둠 속에서 가려진 목적지엔 무엇이 있을까? 그리고 끝에서는 그들을 놀라게 하는 결말은 무엇일까? 미스터 할리와 마피아들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동안, 존 맥길리스와 그의 호텔이 다시한번 떠오르는 순간이 찾아올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