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조선, 운명을 따르는 자들

18세기 말, 조선은 침체상태에 빠져있다. 열두 왕조를 거치며 얻은 배후부들도 이젠 손이 떨리고, 세자와 원녀 사이의 경쟁은 절정에 달해있다. 그리고 이러한 불황을 고조시키는 것은 자칭 영웅의 등장이다.

아씨는 26살에 불과한 젊은 군인이다. 그는 남북전쟁에서 결국 패배를 당해 이제는 불우한 신분의 난민으로 한참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을 인도하는 늑대의 꿈을 꾼 아씨는 백성들에게 영웅으로 추앙받는 강자가 되기 위해 치열한 훈련과 벌주 각목을 거듭한다.

그러나 아씨가 알던 조선은 이젠 알지 못하는 조선이다. 북쪽에서는 늘어지는 정불, 입성할 때마다 벌어지는 갈등, 남쪽에서는 신중하게 치열히 유지해온 관행들이 노골적인 규탄과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따라서 아씨의 집은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들은 총을 잡고 정당한 이유없이 선포자들을 공격하는 이웃 주민들을 저지하며, 자신들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조선의 주요 도시를 거쳐 가면서 성장해나간다.

그러면서도 아씨는 이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얻은 적들, 엘리트 좌파들, 경찰 도마뱀들, 그 곳에서 찾아오고 있는 자연재해들과의 전투에서 후딱 기절하고 지금까지 익숙했던 전쟁의 씨앗들을 버리지 않았다. 하지만 재앙이 몰고올때마다, 아씨와 그의 팀, 기회를 승리로 바꾸기 위해 필요한 건 전략과 인내, 그리고 힘든 시간을 극복할 용기였다.

이 소설은 역사에 있었지만 산업 혁명을 애꿎은 조선 시대의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1800년대 초반의 일들을 다루며, 아씨와 그의 동료들이 조선의 불황과 함께 벌어지는 여러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면서 자신들의 운명을 따르는 이야기이다. 비운 속에도 끝 없는 희생과 힘든 시간을 극복하고, 호소력과 전략적인 능력으로 승리를 차지하며,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이들을 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