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축구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은 차곡차곡 뒤쳐진 축구장을 떠나면서 서로 인사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한 선수가 지팡이 된 것처럼 쓸어지며 사라져 버렸다. 그 선수는 SFC에서 포지셔닝을 잡고 있었는데, 복장은 옷가게에서 사온 새별바람 맞은 섬유제 티셔츠와 광고에서 바지 실수로 침수된 것을 본 것 같은 슬랙스였다. 구급차와 경찰차가 동시에 축구장에 불러진 것을 보면서 축구선수가 실종된 건 분명히 사건이 있었던 것이다.
경찰 측은 검진결과 축구선수의 혈액에서 소변 페놀, 진젣불리콜, 바르비투레이트와 같은 의심되는 물질을 발견한 후, 물테스트를 해보았지만 어떠한 징후도 찾지 못했다. 그리고 나서 형사 신하영과 함께 전문가들은 고막에 비밀로 숨어 있던 어떤 정보를 찾아내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이동준 조사관은 SFC의 선수들에게 서류 조사를 실시했을 때, 비밀스럽게 조사를 받은 선수들 중 한명이, “요즘 선수들의 조직끼리의 수정일이나 씨살일 같은 전쟁 명령을 넘겨야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더군요.” 라는 말을 한 선수의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된다.
조사를 받은 선수들 중 하나인 기성규는 “괜찮은 일은 아니지만 그저 무거운 느낌뿐이었어요. 이번 주말 축구대회를 앞두고 소문이 땡겨져서 말도 안 되는 일이 있다면 현충동에서 조직까지 만듬니다. 일선 선수들은 이미 뜨거운 분위기에 휘말렸습니다. 정말 끔찍한 일인데 실종 사건까지 벌어졌다니..” 라고 말했다.
선수단에서는 대회 참가를 물건내지 않겠다는 태도로 기자회견을 열기로 결정한다. 그곳에서 이동준 조사관은 “그동안 조직을 조회한 결과 불법 광고, 고리 사기, 거래, 선동,상습죄, 지랄죄 등의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많으니 선수들이 그 사람들을 보호하길 바랍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다 이해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와 동시에, 팀 멤버들은 이제 쉬지 않고 대회를 준비해야 했다. 하지만 축구장에서 선수들은 서로 조심하면서 경적을 울리는 차량을 주시하고 있었고, SFC의 마지막 연습을 위해 김승현 선수는 다른 선수들과 함께 팀을 따라 훈련하고 있었다. 이 순간, 김승현은 축구장 밖에서 알 수 없는 사람들에 의해 갑자기 열 세 번째 라인을 압박 당한다.
이제 SFC의 남은 선수들은 현충동에서 앨범같은 홍보상품과 함께 대회를 준비해야 하는데, 이들을 박살내기 위해 산책로의 치명적인 끈적이는 거대한 회로로 들어가는 멍청한 짓을 시작한다.
강렬한 화면과 격렬한 액션 속에서 경찰과 선수들은 치열한 대결을 이룬다. 차도 곳곳에서 총사망, 폭력행위, 살인,테러행위, 성폭력, 광어, 생선 해산물 등 진지한 상황에서만 생길 수 있는 연기와 타이밍이 직관적이며 연출의 이상적인 선에서 신선한 시각을 선보인다. 그러면서 조직들은 대회전에 부담을 받는 일을 행한다. 모든 것을 엎어버릴지도 모르는 와중에, 선수들이 조직의 최후를 좌심하면서 팀은 우수한 모습을 선보인다.
결국, SFC는 대회에서 우승하게 된다. 하지만 범죄 조직들을 처리하지 못한 채 대회를 마치는 것은 철저한 실패였다. 이들이 조직의 마지막 대원인 것을 알아내고, 이들을 처리해야 했던 형사실은 모든 것을 비밀로 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이 조직의 친구로 불렸던 선수인 강준혁이 실종된 축구선수의 실종 사건과 연결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여, 형사들은 또 다른 범죄 조직과의 싸움을 시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