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의 검

한때 대륙의 최강 무협가로 불렸던 선인은 이제는 취중한 흑운 중에서 허우적이는 최악의 협객이 되어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거리에서 한 종업원이 불법 광업 탈취로 인해 죽을 위기에 처한 것을 발견하고 구하는 데 성공한다. 종업원은 선인에게 무협가로의 꿈을 이야기하며 그를 깨우쳐주고, 선인은 다시 무협가로써의 길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한편, 제국의 삼숙이라 불리는 유명한 협객 단체인 삼계단의 맹주인 검 내왕은 선인보다 무공, 무력, 전술 등 모든 면에서 월등한 힘을 지녔다. 그는 자신의 흔적을 못 지우기 위해 선인을 거리에서 공격하고, 선인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뜻밖의 도움을 받아 선인은 내왕과의 치열한 전투에서 생사를 건진다.

내왕과의 전쟁에서 선인은 천하무적의 중국무술을 보여주며 체력, 기술,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성적인 판단력을 발휘하여 내왕과 대치한다. 그리고 그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고, 삼계단을 무너뜨리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선인에게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존재한다. 자신들이 삼계단과의 전투에서 넘어져버린 책임을 대신 지는 것을 요구한 마무리군이 항상 그를 스쳐 지나갈 때마다 그의 마음을 괴롭히고, 선인은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아나서야 한다.

마침내, 선인은 자신이 했던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거리에서 보호받지 못하던 시민들에게 보호를 제공하기 위해 딸기쥬스집에서 지은 모험을 마감하며 중국무술 역사상 가장 위대한 협객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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