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끝에서”

그녀는 흰 옷을 입고 서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머리는 검은 머리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녀의 얼굴은 불쾌한 표정으로 웃고 있었으며 그녀는 어두운 숲 속에서 나타났다. 나는 왜 이곳에 있었는지 모르겠다. 그저 나도 모르게 숲 속으로 들어와서 여기까지 왔을 뿐이다.

그렇게 그녀는 나를 멈추게 했다. 그녀는 내게 말했다. “여기서 나가려면 나와 함께 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이곳에서 영원히 머물러야 한다.”

그녀의 목소리는 진동하며 불편하게 들리며 그녀의 말을 듣고서 내게서 떠나야 한다는 강한 충동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그녀와 함께 따라서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런데도 그녀는 계속해서 나를 속이기만 했다. 나는 그녀가 뭔가를 숨겨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유 없이 나를 속였다.

우리는 긴 시간동안 이동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끝없는 동굴은 어디에도 끝이 없는 것 같았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는 절벽 끝에 도달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나는 알아차렸다. 그녀는 내가 이 끝없는 어둠 속에서 망각해 버리도록 속이려고 했다.

그녀와 단체로 절벽에서 뛰어내리자 제 몸은 섬뜩한 바위로 덮여있는 녹색 물에 빠져 내 온 몸은 하얀 뼈로 변했다. 그리고 내가 이 모든 것을 알아챌 때는 이미 늦었고 눈앞의 어둠은 끝이 없어져 가면서 나에게 휘청이게 만들었다. 이 모든 것은 엄청난 공포의 여정이었고 난 이제는 다시는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강하다. 그리고 나는 이곳에서 영원히 살아가야만 하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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