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부터인가 BL 소설 작가가 된 뒤 나의 삶은 전적으로 BL 소설 작성에 몰두하게 되었다. 나는 온 세상을 떠돌며 새로운 이야기를 찾고, 내 안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적어나가고 있었다.
이번 소설은 내가 가장 자신 있는 작품이다. 이제껏 다른 작품들도 많은 팬을 모았지만 이번 작품은 그 중에서도 가장 화제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두 남자다. 하나는 대기업 회장의 아들인 카이, 또 하나는 빈민가에서 태어난 미술학생인 윤우다. 서로의 삶에서는 절대 만나지 못할 것 같던 두 사람의 인연은 어떻게 연결될까?
카이는 가난한 동네에서 태어난 윤우와는 완전히 다른 세상에서 살았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상속받은 거액의 돈과 지위를 가지고 모든 것을 쉽게 얻어왔다. 그런데 그는 얶마저 찾을 수 없는 꿈을 꾸며, 그 꿈은 윤우를 만나 사랑을 하고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윤우는 자신과 카이와의 사이가 결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자신이 그렇게 가난한 나머지, 자신의 시선을 바라보는 사람들마저 카이와 같은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윤우는 카이에게 반해버렸고, 그는 자신의 조금씩 펼쳐지는 세상에서 카이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바로 이때, 윤우는 우연히 카이의 벌어진 사고를 아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사고는 카이가 인수한 여러 회사 중 하나였는데, 그 회사에서 일하는 윤우는 그 진실을 알게 되었고 카이를 봉인 해보려 했다. 그러나 그는 카이의 상처를 보고 마음이 떨린 채 그를 쓰다듬으며 그의 품으로 안겨버렸다.
그 뒤, 윤우는 카이의 곁에서 선물을 만들어 경영에 참여하며 카이가 가진 모든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그의 첫 번째 작품으로 선보인 것은 바로 카이와의 첫 키스를 담은 미술 작품이었다.
서로의 근사한 거리에 머물며, 카이와 윤우는 끝없는 열정과 사랑으로 세상과 살아가고 있따. 이것이 바로 ‘열정과 사랑의 선율’이다.
하지만 살아가는 중에 제각각의 문제점들이 발생하며 누구나 병든 감정 들을 겪는다. 이 소설에서도 그러한 감정을 다양하게 표현해보고자 했다. 갈등이나 불안정한 감정들을 적절히 표현하며, 힘들어하는 독자들도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최종적으로는 카이와 윤우가 대체 어떤 엄청난 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그리고 그들을 기다리는 다양한 새로운 이야기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 소설을 꼭 읽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