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초반, 대한민국 사회는 열악한 경제 상황과 불안정한 정치 현실에 직면해 있었다. 이 시기를 배경으로, 이야기는 서로 다른 출신과 생각을 가진 4명의 인물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한편은 고를 넘어 나도 유용현, 진보적인 생각을 가진 대학생이다. 한편은 군인 출신으로 현재는 경찰서에서 일하는 이승호, 자유를 소중히 생각하는 지식인이자 기자인 김지훈, 그리고 불확실한 일자리와 가난한 가정에서 자란 꿈 많은 청년 김도훈이 그들이다.
한편의 인물들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지만 모두 대한민국의 미래와 주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고자 한다. 그런데 1980년 5월 18일 대한민국에서는 대한민국학생난동이 발생한다. 모든 사건의 시작은 전두환 대통령이 5월 17일에선양됐던 경제 비상조치 안에 학생들을 친필로 달래기 위해 다녀온 길에 대학광장에 들어가서 모인 학생들을 살폈다는 동영상 권당석 교수의 말씀이다. 학생들은 이를 규탄하고, 조국의 미래를 위해 자유, 민주, 인권을 지키기 위한 민중항쟁을 시작한다.
4명의 인물들은 6월 10일 이후 정부의 입권변동과 함께 벌어지는 사건들 속에서 하나씩 자신의 역할과 책임감을 찾아낸다. 이승호는 경찰로서의 자신과 인권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유용현은 배신과 충성의 갈림길에서 정된 자신의 독립된 생각을 가지고, 김지훈은 기자로서 공정한 사실 보도를 위해 노력하며, 김도훈은 더 어려워진 삶 속에서도 희망과 꿈을 버리지 않는다.
1987년 6월, 대한민국에서는 6.10인민항쟁 이후 7년 만에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한국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한 헌법 개정안이 통과된다. 사람들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맞이하며, 이들은 감사와 함께 그리운 친구와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 결국 이들은 어려운 시기에 서로의 손을 잡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기로 결심한다.
이야기는 새로운 역사의 시작과 함께 민주주의와 자유, 인권에 대한 가치를 일깨우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열정과 책임감, 그리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인내력을 보여준다. 이들의 이야기는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서 결코 잊혀지지 않을 존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