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사이에 작은 거짓말]

[ 우리 사이에 작은 거짓말]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벗어나려던 윤호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도시 외각에 위치한 작은 도서관에서 일을 시작했다.

도서관에 들어가는 동시에 그를 맞이한 것은 아름다운 금발머리의 청년이었다. 윤호는 마침내 첫사랑을 만났다는 기분을 느끼는 등심이 통통 튀었다.

하지만 그의 예상과는 달리, 청년은 자신의 벗이었다. 그리고 그의 이름은 성덕이었다. 하지만, 믿을 수 없는 순간, 그는 윤호가 쓴 글을 읽고서, 현재까지 숨겨져 있던 윤호의 비밀을 다 알아챘다.

성덕은 윤호의 작품에 팬이 되었고, 이곳에서 그를 찾았다. 둘이 서로에게 다가가면서 상대방을 파악해 나가던 중, 성덕은 윤호가 BL 소설을 쓴다는 것을 알아내고, 작품에 자신을 모티브로한 인물이 등장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성덕은 본인이 그 인물이 아니라고 말했다. 실제로, 성덕은 윤호의 적극적인 연애관에 대해 영원한 미래를 바라지 않는다.

그러나 착각, 오해, 진실, 설레임이 난무하는 도시 밖의 작은 도서관에서 둘은 서로를 빠르게 이해하고 서로 간의 솔직한 인연으로 연결된다.

이들은 서로에게 힘을 내는 존재가 되면서, 서로의 약점을 찾아 치유하고, 우정을 깊이 나누게 된다. 이들의 애정이 조명되는 과정에서, 그들이 직면한 문제도 알게 된다.

BL을 쓰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괴롭힘과 비난에 시달리던 윤호는 진실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썼다 면서 그 의미를 깨닫게 된다.

성덕은 그에게 남은 것은 그 이야기 속 인물뿐이라는 것을 말하며, 윤호는 그의 작품을 완성하는 데에 성덕의 영향을 받는다.

도서관에서 취한 술의 영향으로 야간 도서관에서 있었던 뜨거운 한밤중의 이야기와 그 이후의 성장을 모두 담담한 시간 속에서, ‘우리 사이에 작은 거짓말’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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