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귀신같은 인기 작가인 ‘디 양’과 그의 팬이자 동시에 ‘팔랑’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취중한 청년 ‘김포’의 이야기입니다.
디 양은 BL 작품으로 유명한 작가로, 그의 작품은 어느 때보다 인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한편, 팔랑은 디 양의 팬으로, 그의 작품은 자신의 삶에서 가장 큰 위로가 되어줍니다.
어느 날, 팔랑은 디 양의 오프라인 팬미팅에 참가하게 됩니다. 거대한 회장에서 진행되는 이 팬미팅은 인기작가인 디 양과 그의 팬들을 위한 결투의 장입니다.
하지만, 이 결투에서 디 양은 팔랑의 앞에서 현장에서 작품을 썼던 것을 주저없이 인정합니다. 그리고 디 양은 팔랑을 바로 그 곳서부터 자신의 아파트로 초대합니다.
그곳에서 디 양은 팔랑에게 갑작스럽게 그의 새로운 작품을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디 양 자신이 그의 팬에게 바치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팔랑은 그의 작품이 생각보다 과거의 충격적인 장면을 담고 있음을 빠르게 깨닫습니다.
그것은 팔랑과 디양이 서로에 대해 탄탄한 구속을 느끼기 시작한 때부터 일어나는 일이었습니다.
디양은 작품을 바꾸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팔랑은 그것을 변경하기를 요구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팔랑은 그만 작품에서 손을 떼겠다고 말합니다.
디양과 팔랑은 이제 서로의 아름다움과 결함에 대해 알아가며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됩니다. 디양도 팔랑도 이전에 상상도 못했던 것들을 서로에게 언급하게 되고, 이들은 서로간의 빈틈을 모두 채워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에 대한 사실을 지속적으로 대립하며 서로의 속마음을 검증하려 합니다. 이와 같은 실패로 인해 그들은 결국 서로 분리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 후로 몇 년 후에 디양과 팔랑은 서로 다시 만나 동진강변을 걸으며 서로 다시 시작할 것입니다. 파랑색 바다와 멋진 그림자와 함께, 두 사람은 서로의 지나고 가던 시간들과 같은 개인적인 결의를 찾아구할 것입니다.
이제, 이들은 서로에 대한 모든 생각을 오픈하며 진정한 사랑에 도착했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