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계약서

레이첼은 작가로서 성공적인 경력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에는 작품을 창작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진 상황이었다. 그래서 주변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보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자신의 집에 도착해서 문을 열려는 순간 문이 이미 열려 있었다는 것을 발견한다. 예민한 경감 대신 누군가가 들어와 있는지 확인하려고 집 안을 둘러보니, 모든 가구와 전자기기가 사라져있었다. 그리고 그 정체불명의 범인은 창고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거기서 몇 년 전 계약서를 만났던 것을 생각해내더니, 미묘한 가벼운 기분이 들었다.

그녀는 결국 분실된 계약서를 찾는 것을 결심했다. 그 계약서는 전에 배우자와 생전처 뿐만 아니라, 가족과의 상속분배와 관련된 것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 계약서는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 계약서는 실내 잡다한 물건처럼 밤 사이에 사라졌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자신들의 소중한 물건들을 잃어버린 고백을 하고 있었다. 레이첼은 곧 이렇게 잊혀진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조사하는 것을 결정했다.

레이첼은 거의 다른 잊혀진 이들의 작은 계약서들을 찾아내었다. 모든 계약서는 오래된 문서들이었다. 레이첼은 이 계약서들이 이벤트 사이트 등이 판매하는 오래된 문서들 중 하나인 것 같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리고 그녀는 그 문서들이 예전에 처음 작성되어있던 땅을 소유하던 첫 주인의 후손들 사이에서 돈을 벌기 위해 이들을 필요로 했을 것으로 생각했다.

다음날, 레이첼의 집 인터폰에는 결국 나타나 있는 계약서 찾아주기를 요청한 남자의 전화가 걸려왔다. 레이첼은 쫓아가면서 그의 주장에 대해 더 알아둘 필요가 있었다. 그녀는 그의 집까지 따라갔지만, 그곳에서는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하지만, 그녀는 현재 상황에 맞는 이야기를 작성해야 하는 필요에 당면해 있었다. 그녀는 결국 그녀의 소설에서 계약서를 다시 한번 찾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주인공이 규칙을 깨고 더 많은 것을 찾은 이 일의 시작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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