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굴한 감독과 찰나의 로맨스’
이야기:
주인공은 청년인 ‘전성환’이다. 전성환은 연출을 꿈꾸는 신입 감독으로, 영화계에 발을 내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그에게는 연출을 찍어내기 위한 시나리오가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알게 된다. 바로 새로운 대세 작가인 ‘가지’가 자신의 작품을 감동적으로 써냈고, 그녀의 작품을 제작할 수 있으면 영화계에서 큰 호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들려왔던 것이다.
전성환은 기다렸다. 그리고 어느 날, 가지와 함께 작업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제까지 본적 없는 불쾌한 성향의 가지는, 그녀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꼬마 팬들로 인해, 연애스타일을 대충 때웠다. 그 이유는 그들이 자신에게 끌리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녀의 감동적인 신작 소설을 감상하면서, 그녀에게 선배 감독까지 찾아와서 작업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어느 날, 가지와 전성환은 같은 방에서 일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갑자기 느낀다. 전성환에게 끌리는 것이다.
전성환은 이때까지 작업을 하면서 가지의 무감각한 긍정과 감정을 계속해서 느꼈다. 그리고 그녀에게 끌리기 시작했다. 여태까지 연애에 대해서는 가지보다 나은 사람은 없었으며, 그녀가 자신에게 차갑고 무관심하게 대하는 것은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눈동자와 입술은, 때때로 전성환을 놀라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가 어느 날, 자신의 심정을 바탕으로 한 작품을 만들어, 그녀의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하게 된다. 살짝 의심스러운 마음으로 그녀와 함께 작업을 하며, 작품이 진행됨에 따라, 그녀의 심정이 조금씩 바뀌어가기 시작한다.
어느 순간, 둘은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전성환은 자신이 힘들게 만든 작품을 마친 후에 가지에게 고백을 하려고 결심한다. 그리고 그 고백, 시간이 지나면 사태는 급해지고 큰 문제가 되어 인터뷰에만 노출되어버렸다. 이 남자와 여자가 자신에게 끌린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아마도, 전성환의 몰입으로 인한 가지의 Spiral에 대한 것일 것이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불굴의 신작을 만들면서 서로가 될 수 있게 된다. 그 격투와 해결을 통해, 이제 같이 삶을 나아갈 수 있게 되었으며, 그들은 함께 반응관계에 빠져들었다.
해당 소설의 비메오스적 표현과 뚜렷한 디테일과 중복되는 장면은 지지자들이 이야기의 진행과 볼 것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새로운 이야기는 기존의 BL 연작들과는 설령 조금은 다를지더라도, 좋아하시는 팬분들께는 충분한 느낌과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