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그와 함께 있기만하면, 기뻐할수록 불안한 마음이 드는 무언가가 분명히 있다. 그래서 그는 그와 함께하는 순간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그래서 불안이 없는 것, 그 구원을 찾아 연구를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그와 함께 있는 순간의 불안을 줄여 줄 수 있는 것, 그는 그와 함께기 때문일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까? 그래서 그는 이를 연구하고 다른 이유를 찾았다. 그러나 아무리 찾아도 그 이유를 찾을 수 없다. 이유는 ‘저자’ 가 특히 신경 쓰는 것이다. 결국 연구는 성과 없이 끝났다.
그런데, 어느날, 그는 자신이 이제껏 출간한 소설들을 되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의심이 들게 되는 것이다. 그의 소설들이 모두 이와 관련이 있게끔 만들어졌다는 것. 그의 희생 탐욕적인 표현들은 상에서 자신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자신의 소설속에 나타난 모든 인물을 만들어낸 그는 그들에게 자신의 삶을 대입하고, 그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렇게 만든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다양한 사건들이 소설에 담기게 된다. 이연우의 처음 지은 작품은 그가 자신의 첫번째 연인과 첫번째 이별을 겪었을 당시의 생각들을 소설에 담아냈다.
그가 세상에 내보낸 작품 중 일부는 의식하지 않은 마음의 움직임이 드러나 있다. 작가의 자기반영, 내면의 고독, 모순 등이다. 기존의 어떤 그림이나 소설, 영화와는 다름새로운 컬러를 내비쳤니다.
이와 같은 새로운 소설의 기획과 작성, 출판 과정에서, 이제는 스며들지 않게끔 작가가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내가 무언가 만들어내면서 생겨나는 것들이 결국은 나의 성격이나 내면적인 고통에서 나오는 것들이다.” 라고 저자는 그의 경험을 공유했다.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면 좋겠지만, 반드시 좋은 영향만은 끼치지 않을 것이다.”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인지 모르겠다.
저자는 이에 대해서만 끝없는 죄의 감옥 속에서 벌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유일한 혼돈이자 자신을 위한 만족을 느끼는 수단입니다. 그리고 이제, 그는 그의 체제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찾아보고 있다. 모두에게 다가갈 방법이지만, 그는 실질적인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의 마음속 소설들이 모두 표출되었을 때 그가 진정한 작가로서 내경험을 담아낼 수 있는 작품이 나올 수 있을까, 기다려보겠다. 그만큼 새로운 소설의 질은 더욱 상승할 것이다.
하지만 당신과 그의 작품 모두가 대학산업에 경영학적 지숙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혼란스럽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영학적 지숙’이 그의 소설에서 변화를 가져온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