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집콕하게 된 대학생 도훈은 커피가게에서 일하면서 모순적인 기분을 갖고 있었다. 고민을 얘기하면서 소신 있게 말을 해주는 커피가게 아르바이트 동료인 지우에게 마음이 끌렸지만, 도훈은 그의 성적 취향 때문에 자신의 매력을 부정하고 접근하지 못했다.
어느날 지우와 함께 출장을 다녀오는 도준은 라일락 공원에서 예쁜 꽃을 보며 몽상할 때 그의 염원이 동경하는 상황에서 정의에 대해 그가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일이 벌어지게 된다.
불확실한 동경과 진한 감정 사이에서 번쩍이는 빛을 볼 수 있을까? 라일락 공원에서 찾아진 다솜이라는 소년의 등장으로 모든 일이 돌아설 때, 도훈과 지우는 대체적으로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그들과 함께 일하면서 삶의 의미에 대해 깨닫게 된다.
커피와 라일락 그리고 봄이라는 것은 매우 오랫동안 서로 손을 잡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시간에 따라, 이야기는 아름다움을 향해 향배하며 도훈과 지우는 서로에 대한 사랑을 인정하게 된다. 하지만, 옳은 결정을 내리는 것은 정말로 쉽지 않다.
도훈과 지우는 어떻게 갈등을 해결할 것인가? 그들의 삶은 어떤 변화를 맞이할까? 이 소설에서 도훈, 지우 그리고 다솜의 여정을 따라가며 우리는 그들이 놓치지 않아야 할 교훈을 배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