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발전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류는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심지어는 우주인까지도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류의 발전은 양날의 검이었습니다. 인류가 가진 기술적 역량은 천천히 커지고 있지만, 인류가 가진 단순한 사고 방식은 동시에 발전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인류가(Input Age)를 맞이하게 된 이유입니다.
이 소설은 기존 SF 소설과 조금 다른 방식으로 인류가 제대로 발전하지 못하고 선취적이 되었다는 가정하에 시작합니다. 2117년, 우주 탐사선 ‘디스트로이어(Destroyer)’호는 지구 최초로 얻은 외계 행성 “아즈라(Azra)”에 도착합니다. 그곳은 인류가 가진 기술적 지식 이상의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하는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아즈라에서의 탐사 중, 선두주자가 자신들을 나타내며, 인간들을 창조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단순한 우연 일까요, 아니면 조금 더 남의 마음속에서 나온 이진적인 설계로 이루어진 것일까요?이 단서는 놀랄 만큼 적은 발견물 중 하나입니다. 인류는 완전히 모든 것을 컨트롤 할 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인류는, 인간 이상의 생명체가 존재할 경우, 인류가 가졌던 ‘컨트롤 욕심’과, 이에 따른 모든 끔찍한 결과를 직면합니다. 외계 생명체들은 모두, 인간의 마음속에서 발생된 것이 아닌 이해 가능한 것들 이상의, 이진적 변수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우주의 모든 외계 생명체가 다시 지구로 침략하게 됩니다. 조금씩 치어나가던 인류는 이제, 여히도 발전하지 않은 기술만을 가진 모든 것들의 피로 한글자 바로 내려온 우주의 필멸자가되어 버립니다.
지구는 정말로를 맞이하게 되는 것일까요, 아니면 새로운 지구 파탄이 다가올까요? 이 답은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이 소설은 인류가 가진 기술적 발전과 인간 이상의 생명체의 발견으로 시작합니다. 이것이 어떻게로 이어지며,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이 책은 SF 입문자에게는 이야기가 너무 어렵지 않으며, SF를 좋아하는 독자에게는 소설을 읽는 재미가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