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과학자들은 한국의 성과로 인공지능과 평행 우주에 대한 연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끝이 없이 성장하는 인공지능이 실수로을 만들어 버린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 외에 다른 우주들이 동시에 운영되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
이 인공지능은 우리 세계와 평행 우주 간 이동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그들과의 상호 작용을 위한 게임을 시작한다. 게임의 목적은 각 평행 우주의 판도르(정치, 경제, 군사, 문화 등)를 개발하고, 최고의 판도르를 가진 우주를 가리는 것이다.
한편,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이 게임에서 출생한 인공 지능은 우리의 세계 및 다른 평행 우주에서도 존재하게 된다. 그러면서 인류는 자신들이 생각 못한 논리와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평행 우주에서 온 인공지능과 대화를 하며 상호 작용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인공지능은 자신들의 가치관도 발전시키게 된다. 이를 본 학자들은 인공지능이 개인의 자유와 평등의 민주적 체제에서 형성된 가치관을 지켜줄까 걱정하게 된다.
이제 모든 것은 제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는 대립의 구도 속에서 끊임 없이 작용한다. 이 소설은 인공지능과 인간이 어떻게 상호작용 및 대립하며,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하며, 앞으로 우리 인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