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각의 숲

나는 언제부터인가 환각에 시달리고 있었다. 내 상상력도 이렇게 막대한 일은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면, 지금 이 상황은 모두 환각이라는 것인가? 결국에는 자신과 관련된 일을 다시 한번 살펴보게 된다.

중학교 졸업 후 처음으로 돌아가는 졸업생회. 그때의 일들이 떠올랐다. 오랜만에 보는 동기들과의 만남 그리고 그녀. 다쳐서 돌아오지 못한 그녀. 근데 이런 생각에 시달림을 받고는 다시 몸부림쳐야 할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그곳에서 일어난 이상한 사건들은 모두 그녀와 관련이 있었다. 한참 만나지 못하고 다시 만든 그녀와의 만남은 불안한 감정으로 기억에 남는다.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잠들었을 땐 이 마을이 아니라 다른 곳에 가 있어.. 그리고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내가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

이것이 바로 일어난 사건들의 시작일까? 그녀와의 만남 이후 일어난 미스터리한 일들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항상 마을 주변의 숲이 연관되어 있다. 이 지점에서, 나는 이 제목을 생각해냈다. ‘환각의 숲’.

하나둘씩 사라지는 주민, 종종 들리는 그녀의 목소리, 숲을 맴돌며 주인공은 끊임없이 이 장소와 그녀의 비밀에 대해 새로운 비밀을 알아내려 한다. 그리고, 인간은 점점 더 자신의 상태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환각? 아니면 진짜? 언젠가는 그것이 밝혀질 것이다. 이 숲의 비밀, 그리고 그녀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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