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5년, 인류는 끝없이 연장되는 인생의 한계와 이로 인한 재생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바로 ‘환생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인체를 최첨단 기술을 이용하여 네트워크에 연결하고, 인공지능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간의 의식과 기억을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성된 데이터는 다른 환생 프로젝트 참가자들과 공유되어 계속해서 새로운 삶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것이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은 아니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사람들 중 일부는 자신들이 살아있다는 것을 계속 믿어왔지만, 실제로는 디지털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리고 이를 알게 된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디지털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이 사실 속에서 깊은 충격을 받는다.
이들은 현재 자신이 있는 상태로 영원히 살아갈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들은 환생 순환주기에 포함되어 있으며, 그들이 진정한 현실인지, 아니면 디지털 세계에서의 일종의 시뮬레이션인지 확인할 수 없다. 이들은 이 환생 프로젝트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심하게 되고, 그들의 운명이 인류 사회의 일부인지 아니면 누군가의 놀이동산인지 의심하게 된다.
급격하게 발전하는 기술과 인간의 삶의 한계, 그리고 인간의 상호작용에서 비롯되는 윤리적 문제들을 다룬 이 새로운 SF 과학 소설에서, 환생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디지털 세계에서 살아갈 것이든, 아니면 언젠가 진짜 세상으로 돌아갈 것인지 혼란스러워한다. 그들은 이 시뮬레이션에서 살아갈 때, 그들만의 삶의 의미를 찾으려고 하며, 심지어는 시뮬레이션 안에서 해결해야 할 인간의 문제들을 함께 다루게 된다.
환생 프로젝트는 최신 기술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가 하나뿐만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인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던지는 고전적인 SF 소설의 특징도 지니고 있다. 이 책은 깊이 있는 인간의 이야기를 통해 모든 독자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과학소설에 대한 호기심이나 SF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