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카페’는 그 이름 그대로 흔들리는 어느 한 카페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카페 ‘리코코’는 대장장이였던 사장님이 개업한 카페이며, 그의 노력으로 인하여 유명한 카페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 카페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이 주변 주민들의 눈길을 끌게 되면서, 그곳에 방문하거나 일하던 사람들은 점점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예전과는 달리 제대로 된 일을 깨끗이 마무리 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카페에서 일하는 여직원이 자꾸만 사라지면서 전 대장장이인 사장님의 동생인 형사와 그의 파트너가 이상한 사건들을 해결하려고 하면서 미스터리는 점점 커져나가게 됩니다.
리코코에서 파티를 열다가 갑자기 일어난 지하실 문이 열린 사건으로부터, 남자 화장실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와 카페 구석 구석에서 크레용으로 그려지는 이상한 글귀들, 그리고 고객들이 식중독을 일으키면서 이상한 환상을 보는 등의 이상한 일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리코코에 감금된 여직원을 찾아내는 것이 이들 형사의 주요한 목표가 되고, 그녀들의 생계를 위한 수단으로 ‘짬뽕’을 만드는 주방장이 용의자로 지목되는 일이 일어나면서, ‘흔들리는 카페’는 더욱 선명한 형태로 미스터리를 품고 흘러나가게 됩니다.
이 모든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들은 이유를 알 수 없이 상황과 별개의 이유로 카페와 무관한 인생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들이 방지하지 못한 카페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사건들은 점점 더욱 커져나간다.
리코코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까요? 그 비밀을 찾아서, 이 모든 미스터리가 해결될 수 있는 것일까요?
이런 미스터리적인 내용과 함께 카페에서의 일상과 다른 상상거리가 함께 어우러져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입니다.